바로 사용하기 — 동양연표
옛 글을 읽다가 숭정(崇禎) 병자년 같은 표기 앞에서 멈춰 본 적 있으신가요?
연호와 간지로만 적혀 있으니 그게 서기 몇 년인지 바로 떠오르지 않죠.
연표 책을 펴서 연호를 찾고, 즉위년을 세고, 간지를 맞춰 보는 사이 읽던 흐름은 이미 끊깁니다.
게다가 그 해에 중국과 일본은 무엇이라 불렀는지까지 알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같은 해를 두고 조선은 인조 14년, 명은 숭정 9년, 일본은 간에이 13년이라 적으니까요.
이 연표는 그 셋을 한 화면에 나란히 놓습니다.
연호로 찾든 간지로 찾든 서기로 찾든, 도착하는 곳은 같은 해입니다.
사용법
검색이 가장 빠릅니다
가운데 검색창에 아는 것을 아무거나 넣으세요. 형식을 가리지 않습니다.
| 넣는 값 | 예 |
|---|---|
| 서기 연도 | 1622, 1622년 |
| 묘호 + 재위년 | 정조3, 영조 13 |
| 연호 | 숭정, 메이지 |
| 국가·왕조 이름 | 고려, 명 |
| 간지 | 임술, 병자 |
| 고갑자 | 알봉곤돈 |
| 시호·휘 | 홍타이지 |
| 단기 | 단기4270, 4270 |
| 숭정 기년 | 숭정 기원후3 병진, 숭정후갑오 |
| 원기·불기 | 원기 30, 불기 2489 |
띄어쓰기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영조 13 과 영조13 이 같은 결과를 냅니다.
숫자 뒤의 년 도 알아서 떼고 찾습니다. 사람이 적는 방식이 제각각이라 그쪽에 맞춘 것이죠.
숫자만 넣으면 서기로 먼저 찾고, 없으면 단기로 다시 찾습니다.4270 처럼 서기에는 없는 값이 단기로는 존재하니까요.
결과가 여러 해에 걸칠 때
숭정 처럼 여러 해에 걸친 말을 넣으면, 해당하는 해가 목록으로 나오고 왼쪽 타임라인에도 표시됩니다.
연호가 쓰인 기간이 한눈에 들어오죠.
목록에서 원하는 해를 고르면 그 해로 이동합니다.
검색창의 ✕ 를 누르면 검색만 지워지고 보고 있던 해는 그대로 남습니다.
검색을 지우자마자 화면이 처음으로 돌아가면 곤란하니까요.
타임라인으로 훑기
왼쪽 세로줄이 연도 타임라인입니다. 눌러서 그 해로 갑니다.
- 가까운 해로 옮길 때는 부드럽게 흐르고, 수백 년을 건너뛸 때는 즉시 이동합니다. 먼 거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면 기다리는 시간만 길어지거든요.
- 해 하나를 고르면 그 해가 타임라인 한가운데에 오도록 맞춰 줍니다.
- 화면 위쪽 ← 단추로 타임라인을 접었다 펼 수 있습니다. 내용에 집중할 때 넓게 쓰세요.
- 모바일에서는 해를 고르면 타임라인이 저절로 닫힙니다.
한 해 안에서 보는 것
해를 고르면 한국 🇰🇷 · 중국 🇨🇳 · 일본 🇯🇵 세 자리가 늘 같은 순서로 놓입니다.
자리가 고정돼 있어 해를 넘겨 가며 봐도 눈이 헤매지 않아요.
각 자리에는 그해의 국가·왕조, 묘호, 연호, 시호, 휘, 재위년이 담깁니다.
일본 연호는 한자와 히라가나를 함께 적었습니다. 읽는 법을 모르면 찾기도 어려우니까요.
위쪽에는 그해의 서기 · 간지 · 단기가 함께 나옵니다.
좌우 화살표로 앞뒤 해를 오갈 수 있어, 어느 해에 왕조가 바뀌는지 훑어보기 좋습니다.
알아두기
다루는 범위
기원전 140년부터 1945년까지입니다. 항목은 만 건가량이고, 한국 4,208건 · 중국 4,343건 · 일본 1,451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근대 이전 자료를 읽을 때 필요한 구간에 맞춘 것입니다.
단기를 옮길 때의 0년 문제
단기를 서기로 옮기는 계산에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서기에는 0년이 없다는 것이죠.
기원전 1년 다음이 곧바로 서기 1년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2333을 빼면 기원전 구간이 한 해씩 어긋납니다.
이 연표는 단기 2333 이하일 때 한 해를 더 보정해 기원전 1년에 맞춥니다.
직접 계산해 보고 한 해가 다르다면 이 지점을 확인해 보세요.
숭정 기년으로 적힌 해
1644년 명이 망한 뒤에도 조선의 문헌은 청 연호 쓰기를 꺼려 숭정 연호를 계속 적었습니다.
그래서 숭정제가 죽고 백 년이 지난 해에도 숭정 기원후3 병진 같은 표기가 남아 있습니다.
연호가 실제로 쓰인 기간과 표기가 어긋나니, 연표에서 숭정을 찾아서는 나오지 않던 해들이죠.
이 표기를 그대로 넣으면 해당 해로 갑니다. 갈래가 여럿인데 모두 받습니다.
| 표기 | 예 | 서기 |
|---|---|---|
| 숭정 + 간지 | 숭정 병자 | 1636 |
| 숭정 기원후 + 간지 | 숭정 기원후 갑신 | 1644 |
| 숭정 기원후 + 주기 + 간지 | 숭정 기원후3 병진 | 1796 |
| 숭정 기원후 + 연수 | 숭정 기원후 18년 | 1645 |
| 숭정 갑신후 + 연수 | 숭정 갑신후 80년 | 1723 |
적는 방식의 차이는 알아서 흡수합니다.
기원은 넣어도 되고 빼도 됩니다.숭정후갑오와숭정 기원후 갑오는 같은 1654년입니다.- 주기의 2는
재(再)라고도 씁니다.숭정 기원후재 무진과숭정 기원후2 무진은 둘 다 1688년이에요. - 주기를 한자로 적어도 됩니다.
숭정 기원후삼 을유년은 1765년입니다. - 연호와 간지를 한자로 넣어도 됩니다.
崇禎紀元後 三 乙酉도 같은 해로 갑니다.
간지는 60년마다 돌아오므로 몇 번째 주기인지를 숫자로 밝힙니다.
이 숫자를 빠뜨리면 60년이 어긋나니, 원문에 적힌 대로 넣어 주세요.
다루는 구간은 1628년부터 2000년까지입니다.
원기와 불기
원불교의 **원기(圓紀)**와 **불기(佛紀)**도 찾습니다.원기 30 과 불기 2489 는 둘 다 1945년입니다.
원기는 1916년부터, 불기는 기원전 544년부터 짝지어 두었어요.
숭정 기년과 이 둘은 검색으로만 쓰이고 화면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특정한 문헌에서만 쓰는 표기라, 모든 해에 늘 붙여 두면 정작 자주 보는 항목이 묻히거든요.
찾아 들어올 길만 열어 두는 편이 낫다고 보았습니다.
연표 본문이 1945년까지라, 그 밖의 해를 넣으면 서기가 몇 년인지만 알려 주고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고갑자도 찾습니다
옛 문헌에는 간지를 갑자 대신 알봉곤돈(閼逢困敦) 처럼 적어 둔 것이 있습니다.
이 표기도 그대로 검색됩니다. 60갑자와 짝지어 두었거든요.청서(靑鼠) 같은 색·동물 표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주소로 바로 열기
해를 고르면 주소창이 그 해로 바뀝니다. chronology.hanhub.click/?year=1622 처럼요.
그 주소를 그대로 붙여 두면 다음에 열 때 바로 그 해가 나옵니다. 남에게 보낼 때도 편하고요.
더 정확한 내용이 필요하면
이 연표는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논문에 인용할 만큼 엄밀한 근거가 필요하다면 동양연표 책이나 한국고전종합DB를 함께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틀린 내용을 발견하셨다면 화면 아래 [오류신고] 로 알려 주세요.
함께 쓰면 좋은 것
- 자료에 나온 한자의 뜻을 찾을 때는 한국학 웹 사전이 있습니다.
- 음을 모르는 한자를 입력해야 한다면 유니코드 한자 입력기를 쓰세요.
- 궁궐 건물 이름이 나온다면 조선시대 배치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세 도구를 브라우저 옆에 붙여 두고 싶다면 한국학 공구서 크롬 확장이 있습니다. 낱말을 끌어 그 자리에서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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