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사용하기 — PDF 페이지 편집기
자료집 PDF를 받아 보면 필요한 건 3장인데 전체가 300쪽인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파일에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 하나로 묶고 싶을 때도 있고요.
페이지 번호를 일일이 세어 12-15, 47, 88-92 처럼 적는 방식은 실수하기 쉽습니다.
숫자만 봐서는 그 페이지에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눈으로 보면서 자르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가로 막대에 구분선을 놓고, 초록(남김)과 빨강(삭제)을 눌러 가며 정합니다.
파일은 최대 5개까지 한꺼번에 올려서 merged.pdf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
기본 순서
- PDF 파일을 끌어다 놓거나 클릭해서 올립니다. 한 개부터 시작해 최대 다섯 개까지요.
- 작업할 파일 카드를 클릭해 고릅니다. 고르지 않은 카드는 흐려집니다.
- [구분선 추가] 또는 A 키로 구분선을 넣습니다.
- 구분선 손잡이를 끌어 원하는 페이지 경계로 옮깁니다.
- 타임라인 구간이나 아래 썸네일을 클릭해 남김 ↔ 삭제를 바꿉니다.
- [미리보기] 로 결과 순서를 확인하고, [남긴 페이지를 PDF로 병합] 을 누르면
merged.pdf가 내려받아집니다.
파일 다루기
파일이 여러 개면 지금 어느 파일을 만지고 있는지가 헷갈립니다.
그래서 선택된 카드만 선명하게 두고 나머지는 흐리게 처리했습니다. 보라색 테두리가 붙은 쪽이 지금 작업 중인 파일입니다.
마우스로 카드를 눌러도 되고 단축키를 써도 됩니다.
| 단축키 | 동작 |
|---|---|
Ctrl+Shift+1~5 (맥은 ⌘+Shift+1~5) | 1~5번째 파일 선택 |
A | 선택된 파일에 구분선 추가 |
ESC | 미리보기 창 닫기 |
카드 왼쪽에 단축키 배지가 붙어 있으니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쓰시는 OS에 맞춰 ⌘⇧1 또는 Ctrl+Shift+1 로 표시돼요.
입력창에 커서가 있을 때는 단축키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숫자를 치다가 엉뚱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요.
카드 머리에는 버튼 세 개가 있습니다.
| 버튼 | 하는 일 |
|---|---|
| 구분선 추가 | 그 파일에서 가장 긴 구간의 한가운데에 구분선을 넣습니다 |
| ↑ / ↓ | 파일 순서를 위아래로 옮깁니다 |
| ✕ | 파일을 뺍니다 (확인 창을 거칩니다) |
구분선을 “가장 긴 구간의 중앙"에 넣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새 구분선은 대개 아직 나누지 않은 넓은 구간을 쪼개려고 넣기 때문이죠.
파일 순서를 바꾸면 단축키 번호도 따라 바뀌고, 병합 결과의 페이지 순서도 새 순서를 따릅니다.
타임라인과 구분선
가로 막대 하나가 그 파일의 전체 페이지입니다.
- 구분선 손잡이에는 경계 페이지 번호가
앞 | 뒤로 표시됩니다. - 손잡이 위치는 아래 눈금의 숫자와 정확히 맞춰져 있습니다. 5페이지와 6페이지 사이 구분선은 눈금
5위에 놓입니다. - 구분선 위 ✕ 로 지우면 양옆 구간이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 한 파일에 구분선은 최대 5개까지입니다.
남김과 삭제
색으로 구분합니다. 초록이 남김, 빨강이 삭제입니다.
타임라인의 구간을 눌러도 되고 아래 썸네일을 눌러도 됩니다. 어느 쪽을 눌러도 같이 바뀝니다.
삭제로 표시된 썸네일에는 빨간 대각선 X가 모서리에서 모서리까지 그어지니, 여러 장을 훑을 때도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구분선 썸네일
구분선을 놓을 때 정말 알고 싶은 건 그 경계 앞뒤에 뭐가 있는지입니다.
그래서 타임라인 바로 아래에 구분선마다 앞뒤 페이지 두 장을 항상 띄워 둡니다.
- 두 장은 점선 테두리 카드로 묶여 있어 어느 구분선의 짝인지 알 수 있습니다.
- 각 구분선에서 해당 썸네일 그룹까지 보라색 곡선으로 이어져 있고, 구분선을 끌면 곡선도 따라 움직입니다.
- 썸네일은 원본의 가로세로 비율을 그대로 지킵니다. 구분선이 늘어나면 높이가 자동으로 줄어 한 줄에 들어갑니다.
페이지 크기 통일
여러 파일을 합치면 A4와 B5가 섞여 들쭉날쭉해지는 일이 있습니다. 세 가지 중에 고르세요.
| 선택 | 어떻게 되나 |
|---|---|
| 원본 크기 유지 (기본) | 각 페이지의 크기·텍스트·회전을 그대로 둡니다 |
| 가장 작은 페이지에 맞추기 | 제일 작은 페이지 기준으로 나머지를 비율대로 줄여 가운데 놓습니다 |
| 가장 큰 페이지에 맞추기 | 제일 큰 페이지 기준으로 나머지를 비율대로 키워 가운데 놓습니다 |
인쇄할 거라면 크기를 맞추는 편이 낫고, 원본을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면 기본값을 두세요.
크기를 맞추면 텍스트 검색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 적어 두었습니다.
미리보기
병합 버튼 왼쪽의 [미리보기] 를 누르면 결과가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파일별로 나누지 않고 최종 결과 그대로 한 줄기로 보여 줍니다. 실제로 만들어질 PDF가 그렇게 생겼으니까요.
전체를 다 보여 주면 너무 길어지므로, 처음과 끝, 그리고 각 남김 구간의 시작과 끝만 큰 썸네일로 띄우고 사이는 점(⋯)으로 줄입니다.
썸네일 아래에는 파일명 — 페이지번호 가 붙어 어느 파일에서 온 페이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오버레이를 클릭하거나 ✕, ESC 로 닫습니다.
알아두기
병합 규칙
각 파일에서 남김 구간만 순서대로 모은 뒤, 파일 순서대로 이어 붙여 한 개의 PDF로 저장합니다.
파일 이름은 몇 개를 합치든 항상 merged.pdf 입니다.
크기를 맞추면 검색이 어려워지는 이유
원본 크기 유지는 페이지를 통째로 복제합니다. 품질·텍스트·회전이 그대로 남아요.
PDF 좌우 분할기와 같은 무손실 방식입니다.
반면 크기 통일은 페이지를 폼(form)으로 감싸 새 페이지에 그려 넣는 방식입니다.
크기를 바꾸려면 어쩔 수 없는데, 이 과정에서 텍스트 레이어 구조가 달라져 검색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검색이 중요한 자료라면 원본 크기 유지를, 인쇄용으로 모양을 맞춰야 한다면 크기 통일을 고르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 파일이 크거나 페이지가 아주 많으면 시간이 걸립니다. 처리 중에는 버튼이 자동으로 잠겨 두 번 눌리는 일을 막습니다.
- 모든 처리는 브라우저에서 이루어지며 파일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함께 쓰면 좋은 도구
펼친 면으로 스캔된 자료라면 PDF 좌우 분할기로 먼저 나눈 뒤 이 도구로 필요한 부분만 추리는 순서가 편합니다.
바로 사용하기 — PDF 페이지 편집기